‘전기만으로 움직이는 자동차가 과연 상용화될 수 있을까’라고 의문을 품던 시기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전기자동차 출시 광고를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나날이 기술이 발전하는 요즘, 미국의 과학자들은 자동차의 자율주행을 넘어 하늘을 자율적으로 비행할 수 있는 항공기를 연구하고 있다. 개발중인 이 항공기는 현재의 무인 항공기처럼 원격으로 조종하는 것이 아니라 항공기 스스로 장애물을 넘고 악천후를 피해 목적지를 찾아간다는 의미의 자율비행 항공기다. 첨단기술 전문 매체인 뉴아틀라스(Newatlas)는 미 해군이 지난 2012년부터 기존의 유인 항공기를 자율비행 항공기로 바꿀 수 있는 무인화 조종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성공하였고 이 기술을 가진 헬기의 시연 장면을 공개하여 항공업계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고 보도하였다. 이처럼 미 해군이 개발 중인 무인 자율비행 시스템은 헬기 외에도 다른 기종의 항공기에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공중 급유기다. UCAAS(Unmanned Carrier Aviation Air System)라는 프로젝트명으로 개발되고 있는 공중 급유기는 기존의 유인 공중 급유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광복절을 앞둔 오늘인14일. 친구들에게 “오늘 무슨 날인지 알아?”라고 물어보니. 잘 모르겠다는 반응이 대다수였습니다. 과연 8월 14일은 어떤 날일까요?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입니다. 8월 14일은 또한 故 김학순 할머니께서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 중 최초로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한 날이기도 합니다. 김 할머니의 증언 이후, 전국의 생존자들이 잇따라 피해 사실을 알렸고, 이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인권 문제로 국제사회에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후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온 민간단체들은 2012년 12월 타이완에서 열린 제11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아시아 연대 회의에서 매년 8월 14일을 ‘세계 위안부 기림일’로 정해, 기념하기로 하였습니다. 세계 여성 단체들은 2013년부터 매년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다양한 캠페인과 연대집회를 열고, 유엔 등 국제기구를 설득하기 위한 연대 활동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2017년 12월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
현대사회는 과학 기술의 발전에 맞추어 하루하루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이처럼 급변하는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식을 활용하는 능력이 절실하다. 다시 말해, 새로운 문제에 직면했을 때 자신만의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결력을 습득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미래 사회에서는 각 학문의 개별적 특성을 강조하기보다 타학문과 협력·보완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조하도록 하는 교육이 필요하다. STEAM교육은 Science(과학), Technology(기술), Engineering(공학), Arts(예술), Mathematics(수학)의 약자로 좁은 의미에서는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의 융합교육을, 넓은 의미에서는 과학기술에 대한 학생의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과학기술 기반의 융합적 사고력과 실생활 문제 해결력을 배양하는 교육을 뜻한다. STEAM교육은 지식을 왜 배워야 하는지, 어디에 사용할 수 있는지 이해하지 못한 채 이미 누군가 완성해놓은 지식을 정해진 위계에 따라 순서대로 배웠던 이전의 주입식·암기식 교육방식과 다르게 주어진 문제를 학생이 자발적으로 재정의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여러 분야의 학문을 통합하여 사고하고 스스로 지식을
디자이너의 아이디어가 곧바로 실제 제품으로 만들어지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시장에 나오기까지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친다. 그 과정에서 만들었다 폐기되는 시제품도 한 두 개가 아니다. 물론 그 때마다 디자인, 목업, 금형, 사출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시안이 바뀔수록 타임투마켓(시장 적시 출시)은 더 힘들어진다. 3D 프린터가 있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시제품 제작, 즉 프로토타이핑 과정을 몇 시간으로 단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3D 프린터로 시제품을 만든 뒤 지적 사항이 있으면 설계 도면에 반영한 뒤 다시 출력하면 된다. 업계에선 현재 프로토타이핑 제품들 중 3D 프린터로 출력한 것들이 23%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런 장점 덕분에 3D 프린터는 4차 산업혁명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술이다.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은 소비자 맞춤형 생산과 유통, 물류 서비스의 기반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3D 프린터란 말 그대로 3차원으로 특정 물건을 찍어내는 장비를 말한다. 3차원 캐드(CAD) 설계도만 있으면 얇은 층을 위로 쌓는 방법으로 3차원 공간 안에 실제 사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러다보니 3D 프린터가 만들어내는 유연한 제조 환경은 시제품 수준에
아주 오래 전부터 인류는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면서 사회를 이어왔다. 인류의 이러한 특징은 제 4차 산업혁명을 파격적이고 빠르게 경제적, 문화적, 사회적 측면에서 발전시켜왔다. 이제는 대부분이 알고 있는 제 4차 산업시대는 그 만큼 인류사회 전반에 광범위한 영향을 끼쳤고 측정할 수 없을 정도의 큰 변화를 초래하였다. 현재 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의 일자리, 사회생활, 생활환경 등을 뒤바꿀 제 4차 산업시대는 이처럼 교육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교육을 해야 하고 받아야할까? 향후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할 수 있는 교육의 모습 및 대응 방향은 어떻게 설정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우리는 끊임없이 연구를 해야 한다. 현재 대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인, 지적 교육은 어떠한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을까. 우리는 제 4차 산업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고등과정 교육에 대한 해답을 이곳에서 어느 정도 찾아낼 수 있다. 동태적 네트워크 학제 4차 산업혁명 시기의 지적교육은 위치지능에 중점을 두고 서로 다른 학문 분야의 복합 등의 성향을 넘어서 지적교육의 목적에 부합할 수 있는 동태적 네트워크 학제로 변
경북 문경여자고등학교(교장 백낙중)는 7월 23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청각실에서 1부, 2부로 나누어 미래채널 MyF 황준원 대표를 초청하여 ‘미래 트렌드 레시피’를 주제로 강연을 하였다. 황준원 대표는 미래 캐스터라는 별칭에 맞게 ‘미래 트랜드 레시피’라는 주제로 미래의 변화상을 1인 가구의 증가와 혼방, 혼술족 증가, 나홀로족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고령화 Z세대, 환경오염, 4차 산업혁명 등을 자세히 소개한 뒤 “새로운 트렌드를 대비하는데 그치지 않고 이를 이용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황준원 대표는 특히 “현재 X와 Y세대를 이어 ‘Z새대’로 ‘YOLO’(You Only Live Once, 한 번뿐인 삶)와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세대”라며 “Z세대 이후 세대는 인공지능이 보편화한 시대, 즉 ’A(AI) 세대‘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이 강의를 추진한 백낙중 교장은 “현재의 교육은 과거와 달리 획일적으로 아이들을 키워내는 것이 아니다. 오늘 강연과 같이 미래 사회는 다각도에서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처하고 이를 이용 할 수 있는 인재들을 길러야 한다. 이러한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적 경험 이에 따른 다양한 자신
도내 교육과정 우수교(경주고, 포항제철고) 방문 7월 19일 문경여고 교직원(교장, 교감, 행정실장, 각부 부장)들이 경주고와 포항제철고를 방문했다. 두 학교는 경북의 전통명문사학으로 전국적 명성을 떨치고 있는 학교들이다. 우리학교보다 앞서가는 학교의 장점을 도입하는 것이 이번 방문의 목적이었다. 학생들의 노력, 학부모의 헌신과 함께 교직원의 열정이 있을 때 학교가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경북 문경 문경여자고등학교(교장 백낙중)는 지난 목요일(12일) ‘2018 과학 중점 특화 연구 STEAM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 중점학교인 문경여자고등학교의 특화 프로그램으로 거꾸로 학습활동을 통해 스팀 분야의 내용에 접근하고 학생들의 과학적 흥미와 호기심을 높이며 과학적 탐구 능력을 신장하고자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모둠 활동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모하고 조별 실습 및 실험을 통해 협동하는 활동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2, 3학년 자연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융합적 인재 수업 프로그램 운영과 STEAM 수학 창의 캠프, 사물인터넷 세상, 증강현실 등으로 구성되었다. 융합적 인재 수업 프로그램은 획일화된 우리 교육의 틀을 깨는 차별화된 과정/도구를 통해 문경여고 학생들의 사고력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실시된 프로그램으로 ‘창의적 생각하기 - 도구를 쓰게 하자 - 좋은 습관 만들기’라는 큰 틀에서 두뇌 워밍업, 생각 끌어내기, 생각 분류하기, 생각 정리하기, 한 장 기획서, 과정 마무리의 순서로 이루어졌다. STEAM 수학 창의 캠프는 스틱 밤 제작의 규칙성을 파악하여 수학적 원리를 이해하
경북 문경 문경여자고등학교(교장 백낙중)는 지난 7월 1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 연수를 시행하였다. 이 연수는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 실전편’의 공동저자인 경기과학고 교사 정윤리 선생님을 초청하여 실시된 것으로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란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을 하나의 연속된 교육 활동으로 보아 이를 유기적이고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연수는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란 무엇인가? 를 주제로 실제 예시를 보고 각 과목 선생님들이 일체화를 위한 간략한 수업을 구상해보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이 연수를 마친 후 백낙중 교장은 “교사가 재구성한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배운 중심의 철학과 가치를 반영한 학생 중심 수업과 과정 중심평가를 통해 다양한 학생들의 다양한 성장을 도울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밝혔다. 또한 조송이 영어 교사는 “평가의 진정한 목표란 모든 학생이 학습 목표에 도달하는 것으로, 기다려주고 도와주는 인내와 배려심이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것과 다양한 학생들 다양한 가능성을 막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자라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