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수출의 효율성을 위해 우방국을 ‘화이트리스트 국가’로 지정해 리스트 규제를 받도록 우대하고 있었는데 지난 7일 한국을 전략물자 수출심사 우대국인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관보에 게재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오는 28일부터 일본의 백색국가 리스트에서 제외된다. 하지만 이러한 일본의 조치가 단순히 강제징용 판결 결과인 전범기업 배상권에 대한 보복은 아니라는 주장이 일부 제기되고 있다. 일본은 지난 20여년 간 지속되었던 엔고현상(엔화의 가치가 높아지는 현상. 즉, 일본의 수출가격이 인상됨으로써 수출거래가 부진하게 되고, 반대로 수입품의 가격은 인하되어 수입거래에 유리하게 작용하게 됨.)과 일본 국채 문제에 시달리고 있었다. 제조업기반 국가인 일본은 엔고현상이 일어나면 제2의 플라자합의 사태의 발생으로 큰적자가 발생하기 때문에 아베는 취임하자마자 아베노믹스(일본의 경기 회복, 20년 가까이 이어져 온 디플레이션과 엔고(円高) 탈출을 위해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하겠다는 아베 정권의 정책)를 시행하였다. 윤전기를 돌려 화페를 무제한 찍어내 엔저현상으로 돌리려고 노력하였다. 하지만영국의 유럽연합탈퇴와 함께 아베노믹스의 경제정책이 위기를
기본소득제란 재산이나 소득의 유무, 노동 여부나 노동 의사와 관계없이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최소 생활비를 지급하는 제도로 보편적 복지의 핵심으로 꼽힌다. 인공지능의 발전과 함께 인간의 노동력이 대체되는 일이 많아지면서, 실업률이 급증하고, 세계적 경기 침체 우려와 동시에 기본소득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리서치기업 엠브레인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본소득제가 필요한 것 같다고 답한 응답자는 56.5%, 필요하지 않을 것 같다는 의견은 21.9%로 기본소득제에 대한 선호도는 높은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전히 진보층과 보수층의 갈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본소득제에 대한 찬성의 이유로 첫 번째로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없앨 수 있어서가 51.8%, 두 번째 삶의 여유가 생기기 때문에가 49.1%를 차지하였다. 또한 기본소득제가 실시되어도 지금 하고 있는 일을 계속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74.4%일 정도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지만 기본소득제가 시행되면 노는 사람과 일하는 사람간의 갈등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인식은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지고 있어 여전히 기본소득제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상태이다. 싱가포르의 기본소득제 시범이 2년만에
지난 12일, 강원도 원주 관광공사 본사 대강당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마련한 ‘2018 관광 빅데이터 포럼’이 열렸다. 관광 빅데이터 포럼은 이와 관련된 전문가들이 공공데이터와 통신사, SNS(페이스북, 트위터 등)를 이용하여 빅데이터를 융복합한 사례 및 활용 방안들을 서로 소개하고 발표하는 자리이다. 여러 빅데이터 우수 사례 중 경북 청송군청 최진국 미디어 홍보담당이 ‘관광산업 성과 분석 및 활용사례’를 지방자치단체를 대표해 발표하였다. 청송군은 이동전화 위치정보와 카드결제 정보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통계조사분석을 실시한 배경과 조사 결과 및 활용 사례 등을 설명하여 청송군의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고 발표하였다. 또한 윤경희 군수는 “새로운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함에 있어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자료가 바탕이 되어야하며 빅데이터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한 대안이 될 수 있다”라고 말하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빅데이터 활용 등 군정에 혁신을 기할 수 있는 각종 정책 사업 발굴을 선도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김재광 교수는 관광 빅데이터 포럼에서 관광통계 개선에 대해 발표를 하였다. 관광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이 본격화 되면서 김재광 교수는 통계
우리나라 사람이면 생소한 기업의 이름일 수도 있지만 OKF는 이미 세계알로에 음료 시장 점유율 76%를 차지하고 있는 대한민국 음료전문 생산 기업이다.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OKF의 음료는 알로에베라킹으로 오바마 미국 대통령상과 국제 미각 시상식에서 3관왕 수상, 몬데셀렉션(세계적 권위의 식품 콘테스트) 4관왕을 거머쥐게 한 장본인이다. 현재 OKF는 해외 유통업체 530곳과 계약을 맺고 있고 작년에 24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식품산업에서 음료시장은 소비자들이 익숙하지 않으면 손이 잘 가지 않고 보수적인 태도를 주로 취하기 때문에 변화가 일어나기 힘든 영역이다. 또한 알로에베라킹이 처음 출시됐을 무렵 국내외에서는 알로에를 식품으로서 섭취하는 먹는 식품이라는 인식조차 없어 제품이 알려지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 보였다. 하지만 OKF는 생소한 이 새로운 차원의 음료수를 한번 먹여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하여 현지 전시회에서 이를 시음하는 부스를 마련하고, 먹는 식음료라는 인식을 확산시켰다. 1년에 약 50회 가량 해외 전시회에 참여하면서 거듭되는 실패에도 끊임없이 지역별, 시장별로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당시에 큰 인기를 끌었던 ‘웰빙’,
[학생리포터] “과학의 재미, 멘토 되어 알렸어요” 2018 찾아가는 수학·과학체험전 2018.10.18 문경여고가 주최한 찾아가는 수학ㆍ과학체험전에서 문경 모전초등학교 학생들이 체험 교구들을 살펴보고 있다. 9월14일. 문경 모전초등학교에서는 ‘2018 찾아가는 수학ㆍ과학체험전’이 열렸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문경여고 찾아가는 수학ㆍ과학체험전은 과학 중점 학교로 지정된 문경여고가 지역사회와의 연계활동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체험전은 과학 교과 학력신장을 위한 교사, 학생, 학부모의 마인드 고취 및 지역 사회 관심 제고와 과학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과학적 사고력 고취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날 문경여고 학생들은 문경 모전초등학교 저학년생을 대상으로 사이언스 멘토로 활동했다. 사이언스 멘토는 모전초 학생들이 과학적 흥미 고취와 자발적 학습동기부여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구성됐다. 이를 위해 문경여고 학생들은 과학, 수학 자율 동아리 부원을 포함해 각 동아리에서 준비한 체험 교구 등을 행사 당일 잘 다룰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했다. 체험전을
2018 경북 학생 저널리즘 캠프 개최 2018년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 동안 경북 문경에 있는 '문경새재유스호스텔'에서 중학생 80명, 고등학생 약 100명을 대상으로 '2018 경북 학생 저널리즘 캠프'를 개최하였다. 저널리즘 캠프는 '경상북도 교육청'과 '대구일보'가 언론 분야에 관심 있는 경북지역 중 ·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기사를 취재하고 프로그램 편집 및 작성 요령을 배우게 하였다. 교내 기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진로 체험을 해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인 만큼 문경여자고등학교 내의 인터넷 신문 동아리인 ‘이화진’의 동아리부원들도 참여하여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전문 강사들과 대구 일보 기자분들의 지도 아래에 참가학생들 모두 조를 나눠 보도 자료를 직접 분석하고 취재 요령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후 학생들이 직접 기사를 기획하고 아이템을 선정해서 기사를 작성하여 발표하였다. [마지막날 단체 촬영] (사진출처:대구일보) 또한 각 조별로 멘토링 기자와 간담회가 진행되며 신문 레이아웃에 대한 학습과 함께 직접 우원고지에 기사를 작성하고 인
아주 오래 전부터 인류는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면서 사회를 이어왔다. 인류의 이러한 특징은 제 4차 산업혁명을 파격적이고 빠르게 경제적, 문화적, 사회적 측면에서 발전시켜왔다. 이제는 대부분이 알고 있는 제 4차 산업시대는 그 만큼 인류사회 전반에 광범위한 영향을 끼쳤고 측정할 수 없을 정도의 큰 변화를 초래하였다. 현재 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의 일자리, 사회생활, 생활환경 등을 뒤바꿀 제 4차 산업시대는 이처럼 교육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교육을 해야 하고 받아야할까? 향후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할 수 있는 교육의 모습 및 대응 방향은 어떻게 설정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우리는 끊임없이 연구를 해야 한다. 현재 대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인, 지적 교육은 어떠한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을까. 우리는 제 4차 산업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고등과정 교육에 대한 해답을 이곳에서 어느 정도 찾아낼 수 있다. 동태적 네트워크 학제 4차 산업혁명 시기의 지적교육은 위치지능에 중점을 두고 서로 다른 학문 분야의 복합 등의 성향을 넘어서 지적교육의 목적에 부합할 수 있는 동태적 네트워크 학제로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