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여고, ‘이화 나눔장터’를 통한 ‘더불어 함께’의 가치 실천 문경여고(교장 장종환)가 학생이 즐거운 학교 문화 정착을 위해 새로이 소공연장을 마련했으며, 9월 1일 ‘이화 행복 나눔장터’ 운영을 통해 학생들은 더욱 특별하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는 문경여고 이화학생회를 중심으로 녹색실천 동아리와 유네스코 동아리가 협력 주관했으며, 물품의 재이용을 통한 녹색실천을 기본 취지로, 아껴쓰고 함께 나누는 마음을 일깨워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가치관의 내면화에 의의를 두었다. 8월 16일부터 8월 31일에 이르는 홍보기간 동안 의류, 문구, 모자, 운동화, 도서, 애장품 등 다양한 품목의 300여개의 물품이 모였으며 이 중 250여개가 판매되었다. 전교생과 교직원의 뜻이 모인 물품 판매의 수익금의 50%는 학생들의 의견을 거쳐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 건립, 지역 사회복지 센터 및 유네스코 기부, 학생회 자체 기부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행사 종료마다 좋은 일에 운용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나눔장터는 ‘소비자 교육 및 공유 경제 및 자원 순환에 대한 인식 개선’의 교육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학생들은 소비자로서 마케팅의 대상이 아니라 자신이
3월 24일(금) 19시, 본교 시청각실에서 ‘2017학년도 학부모 초청 학교설명회’가 있었다. 이번 설명회 역시 많은 관심으로 15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하여 본교 교육활동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 주었다. 설명회 시작 전, 본교 교육활동을 소개하는 동영상 시청이 있었으며 지난 해 학부모회장 감사패 수여로 본격적인 설명회가 시작됐다. 학교장 인사(장종환 교장 선생님), 과학중점 과정 안내(과학교육부장 이주형), 대학진학 안내(진로진학부장 류종순), 학교폭력 예방 학부모 교실(학생안전부장 신만섭, 문경경찰서 강문식 경사) 순서로 설명회가 진행됐으며, 2017학년도 학부모 임원 선출(전년도 회장 연임)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행사 종료 후에는 학급 담임교사와의 상담 시간이 마련되어 자녀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며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본교는 3월을 학부모 상담 주간으로 운영, 전화상담 및 방문상담을 통해 학부모의 자유로운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수시로 학생과 학부모 상담을 통해 학교생활 적응 및 진로진학 지도에 힘써 소통하는 학교, 열린 학교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경상북도교육청 주관 문경여고 인문책쓰기 동아리 ‘MG-RW’가 인문책 ‘고전에 답하는 말’을 발간하며 활동을 마무리했다.다양한 인문서 중에서도 동양고전의 대표인 ‘논어, 장자, 중용, 대학’과 서양고전 ‘그리스 로마 신화’를 기본서로 마음을 두드리는 문장을 찾아 여러 생각거리와 질문거리를 발견하는 것으로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과 그 질문을 나누고 다시 생각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삶에 놓인 문제를 객관적으로 보는 안목을 기를 수 있었다. 고전이라는 교차로에서 자신만의 질문을 만나 함께하는 친구들과 그 질문을 나누고 더 풍성한 배움으로 삶을 꾸려 나가는 것을 목표로 진지하게 활동에 임했다. 인문책쓰기 동아리는 11월 19일(토),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한 ‘책 그리고 인문학’ 전국 학생 책축제에 참가했으며, 야간 특별 교양수업 ‘인문학의 이해’를 통해 인문학에 대한 폭을 넓히고 깊이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