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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학년도 서울대 경영학과 합격생 김다연 선배님 인터뷰

힘든 수험생활을 잘 이겨내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 문경여고 후배들에게 주는 꿀팁!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2021년 문경여자고등학교 졸업생이자 서울대 경영학과에 합격해 재학 중인 김다연 입니다!

 

Q. 경영학과를 꿈꾸게 된 계기가 무엇이었나요?

A. 사실 1학년 때까지는 검사 또는 외교관을 꿈꿔서 자유전공학부나 정치외교학과에 지원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1학년 2학기 때 여고에서 갔던 대구대 현장체험학습에서 경영학과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때 과거의 학문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현재를 이끌어가는 학문이라는 점이 매우 흥미롭게 다가와 경영학과에 진학하기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Q. 3학년 생활 중 공부 다음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것은 무엇인가요?

A. 아무래도 컨디션 조절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고1, 2 때도 힘들었지만 역시 체력적으로 가장 힘든 시기가 바로 고3이었습니다. 특히, 1학기가 끝나고 생기부 정리, 자소서 준비, 수능 공부를 집중적으로 했을 때가 몸도 마음도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컨디션 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컨디션이 안 좋으면 그만큼 공부의 효율성도 떨어지고, 또 오늘 하루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마음도 무거워지는 것 같습니다. 항상 몸과 머리가 가장 효과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컨디션 관리를 잘해주세요!


Q. 경영학과 가려면 수학을 잘해야 하나요?

A. 해야 한다는 아니더라도 잘 하면 좋다입니다. 경영의 주된 목적 중 하나는 효율적인 의사결정이기 때문에 데이터 분석은 필수적입니다. 그에 따라 수학적 감각이 있으면 더 좋습니다. 제가 처음 서울대에 입학을 하고 나서 들었던 강의 중 하나가 바로 경영학을 위한 수학이었습니다. 문과이지만 여러 함수의 미적분, 행렬, 역행렬, 벡터 등 이과에서 배우는 모든 수학을 다 배우기 때문에 이 강의를 따라가기가 힘들었습니다. 또 제가 다른 과목에 비해 수학을 잘 하는 것이 아니라서 더 힘들었을지 모릅니다. 이 과목뿐만 아니라 회계원리, 생산 서비스 운영, 재무관리 등 다양한 과목에서 수학적 능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수학을 잘 하면 분명 도움이 될 것입니다. 노력해서 안 되는 것은 없습니다! 지금부터 차근차근 공부하면 분명 해낼 수 있을 거예요!

 

Q. 모든 생기부의 내용이 경영과 관련이 있어야 할까요?

A. 아니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오히려 모든 생기부의 내용이 경영과 관련되어 있는 것이 마이너스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한 분야에 집중적이고 전문적인 내용이 있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학이 원하는 학생은 이미 경영에 대한 내용을 모두 알고, 이해하는 학생이 아니라 우리 대학에 와서 성실하게 교과 내용을 배울 학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것을 억지스럽게 경영과 연결하기보다는 그 과목 혹은 활동에서 자신이 어떤 자세를 얻었는지, 어떤 내용을 배웠는지를 적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Q. 이후 목표 혹은 인생의 목표가 있나요?

A. 고등학교 때는 사실 입시 성공, 즉 원하는 대학 합격이라는 눈앞의 목표에만 치중하여 생활했습니다. 물론, 제가 하고 싶은 일은 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은 그것을 큰 그림으로 밑 작업만 해놓았기 때문에 앞으로 제가 할 일은 이 대학에서 공부하며 찾아볼 예정입니다. 그 큰 그림에 대해 말하면, 저는 예전부터 사회적 약자에 대해 관심이 매우 많았습니다. 제 생기부의 키워드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제가 어떤 일을 하게 될지는 아직 저도 잘 모르겠으나 사회에 공헌하고 봉사하는 일임은 틀림없을 것입니다.


Q. 서울대 경영 분위기는 어떤가요?(위축되지는 않았는지 궁금합니다)

A. 사실 똑같이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이기 때문에 환상처럼 다르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처음 입학하고 난 이후에는 위축되는 기분도 들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다들 대중매체에 등장하는 유명한 학교(민사고, 외고, 국제고 등등)에서 입학한 사람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이미 같은 고등학교를 졸업하여 서로를 알고 지내는 동기, 선후배 관계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기 이 대학에 들어온 것은 모두가 똑같기 때문에 사실 다 같은 출발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마음을 가진 이후부터는 위축되지 않았습니다!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본인의 능력을 기르려는 마음이 있는 것이 더 중요하지 어디에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Q. 면접 준비는 어떻게 했나요?

A. 저는 따로 컨설팅 학원, 면접 학원 등을 다니지 않고 오로지 학교에서 준비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게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저는 고등학생의 저를 잘 아는 사람은 저 다음으로 학교 선생님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 선생님들과 모의 면접을 해보기도 하고 담임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예상 질문에 답변을 적기도 하였습니다. 면접 준비라고 생각하여 모든 활동 하나하나를 꼼꼼히 뜯어보지 말고 자신의 고등학교 3년 생활을 정리하고 되돌아보는 일이라 생각하며 그때 본인의 생각, 감정, 배운 점 등을 중심으로 기억을 되짚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기억하기가 매우 어려우니 지금! 고등학교 생활을 할 때 조금씩 적어두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입니다!


Q. 자신만의 공부비법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이렇게 말하면 너무 교과서의 정석 같다고 말씀하실 것 같긴 하지만 내신에 있어서는 정말 수업 시간에 집중하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 시험은 그 과목을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께서 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업 시간에 선생님의 질문에 답하면서 상호 소통과 교류를 하고 선생님께서 수업하실 때 목소리가 달라지시거나 별표를 그려주시는 특히 강조하는 부분에 집중하였습니다. , 수업 시간에 생긴 궁금증은 따로 찾아가서 여쭤보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내신은 아주 조그마한 부분도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모든 교과서를 무조건 3회독 이상 했습니다. 특히 영어에 있어서는 필수적으로 5회독을 하고, 선생님께서 모의고사를 범위에 포함한다 하시면 손으로 그 모의고사를 다 따라 적고 직접 해석하고 어휘와 문법을 정리해놓았습니다. 당연히 이것은 단지 저의 공부 방법 중 하나이고 그만큼 반복했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어서 말한 것입니다. 각자 본인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는 것도 공부를 하는 것만큼, 어쩌면 그것보다 더 중요합니다. 그렇기에 다양한 방법을 시도 해보고 말로 하는 것이 이해가 잘 되면 인강 강사처럼 말로 하고, 그림을 그리는 것이 이해가 잘 되면 그림을 그려 정리하세요. 공부 방법에 정답은 없습니다!

 수능에 있어서는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능은 어떻게 보면 고등학교 3년 준비가 다가 아니라 우리가 초등학교에서부터 12년 동안 배워왔던 교과의 총집합을 범위로 하는 시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주 세세하고 촘촘한 것(예를 들면, 영어 문법 중 to의 부사적 용법 중 목적인지 결과인지)을 전부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총체적으로 이해하는 것에 집중하여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수능은 모두 문제를 읽고 내가 얼마나 이해했는지를 보여주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읽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국어의 엄청난 지문, 영어의 복잡한 내용, 사탐 과목의 아 다르고 어 다른 내용. 이 모든 것을 잘 읽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읽는 것은 단지 눈으로 읽고 머릿속에 남는 것 하나 없이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주요 개념을 머릿속에서 정리하고 요약하는 것입니다. 당연히 머릿속으로 정리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트를 만들어서 손으로 정리하는 연습을 먼저 하고 이것이 차차 익숙해지면 머릿속으로도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혹시 인강 추천을 하자면, 국어, 수학은 강의를 듣지 않았기에 추천해 드릴 순 없을 것 같고, 영어는 수능을 위해 이투스 전홍철 선생님의 <GO 100 FINAL>, 사탐 중에 지리는 메가스터디 이기상 선생님의 <이것이 개념이다>, <이것이 기출문제다>, 사문은 메가스터디 윤성훈 선생님의 <불후의 명강 개념완성편>, <도표통계 M-skill 12>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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