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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소식

(11.04) 환경 사랑 이화인, 오얏꽃 살리기 프로젝트 행사

“나만의 화분 만들기 … 내 손으로 환경을 구해요”


 

 


문경여고 이화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프로젝트를 계획해 교내 소공연장을 환경 살리기 활동으로 아름답게 물들였다.

 

지난 114, 2학년 학생 5(김서연, 윤다해, 민주현, 최혜원, 정현진)이 주최한 오얏꽃 살리기프로젝트 행사가 시행되었다. 지난 831일부터 한 달간 준비해왔던 프로젝트인 만큼, 많은 학생과 교직원의 관심을 이끈 활동이었다. 위 프로젝트는 본교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주최자들의 꾸준한 노력 끝에 결실을 보았다.

 

오얏꽃 살리기프로젝트는 재활용할 수 없는 폐 아이스 컵들을 모아 화분으로 재탄생 시키는 활동을 일컫는다. 매점 이용 시 생기는 플라스틱 컵들, 또는 외부에서 배출되는 플라스틱 컵들도 모두 화분으로 재탄생할 수 있다. 주최자들은 학생들이 분리수거나 환경에 대해 배우지만 실천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문제점을 깨닫고 고민하다 많은 학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계획하기에 이르렀다.

 

주최자 측은 청소년들이 지속해서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어 미래 사회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한 활동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내었다.

 

체험 활동은 한 달간 모인 플라스틱 컵으로 다육이, 마사토, 상토, 적돌, 흑돌, 그리고 장식 재료를 가지고 화분으로 제작되었다. 제작된 화분에는 다육이뿐만 아니라 금염좌, 우주목, 월토이 등도 다양하게 준비되었다. 화분 심기 활동뿐만 아니라, 환경 퀴즈도 제작해 이화 학생들의 환경 관련 지식 함양에 밝은 불을 밝혔다.

 

프로젝트에 주최자로 참여한 김서연(2학년) 학생은 생각보다 커진 프로젝트 규모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친구들과 의견을 모으고 직접 꽃집에 방문해 꼼꼼히 다육이를 고르는 과정까지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다라며 이 프로젝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었다. “같이 활동한 친구들이 정말 많이 도와주어 수월하게 일이 진행될 수 있었다라며 이 자리를 빌려, 적극적으로 도와준 친구들, 활동에 참여해준 이화 학생들, 프로젝트에 믿음을 준 정성호 선생님과 김동준 선생님께도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주최 학생들은 다육이 심기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식물일지 작성이벤트를 꾸려 이화 학생들의 지속적인 환경 살리기 운동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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