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법인 문경학원(이사장 이병무) 문경여자고등학교(교장 백낙중)가 지난 3월 9일 학교 강당에서 학교 동아리 ‘AGENDA #E’ 주도로 모의유엔(MUN : Model United Nations의 약자로 UN의 의사결정 과정을 본뜬 모의 회의이다)을 실시하였다.
AGEND #E는 A Global Educational Network Designed by Agency E-wha의 약자로 세계화 시대에 더 넓은 국제무대 진출을 위한 글로벌 인제 앵성을 목표로 오늘날 세계가 안고 있는 수많은 문제와 갈등 요소들을 어떻게 풀어나갈 수 있는 지를 공부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7회째로 시리아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주제로 실시하였다.
이번 회의는 의제 설정 – 기조 연설 – 협상 – 결의안 상정 – 표결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3학년 권도윤 학생을 의장으로 각국 대표단은 2학년 김소현 학생 외 22명으로 구성되어 시리아, 미국, 사우디 아라비아, 대한민국 등 나라의 대표자가 되어 회의를 진행하였다.
이 회의에는 문경여자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참관하는 가운데 열띤 회의가 펼쳐졌다. 이 회의에 대표단으로 참가한 2학년 이혜인 학생은 “평소 신문 혹은 방송에서 기사로만 접하던 내용을 심도 있게 조사함으로써 국제기구의 역할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이 회의를 지켜본 백낙중 교장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동아리를 구성해 이런 활동을 해나가는 것을 보니 더 많은 활동들을 지원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